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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출시 6개월 만에 0.25%P 인상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NH농협·하나)의 5월 말 기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3.91%~7.02%에서 지난 31일 기준 연 4.08%~6.06% 수준으로 0.17% 상승했다.
금리 인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 최근 무주택자를 중심으로 주택 매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4까지 올라 21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고정금리 수요 증가도 이전 부동산 상승세와 달라진 점이다. 한국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중 고정금리 비중은 77%까지 상승했다. 금리 변동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 대출 금리가 낮게 형성돼 있다.
다만 금리 인상기 후 정부 압박으로 시중은행이 대출 금리를 낮춘 전례가 있으므로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대출 소비자도 있다. 소비자에 따라 다른 예측을 함에 따라 대출 비교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은 전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매자금 대출 조회 건이 193% 증가했고, 신청 건은 19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페이는 2분기 실적보고에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오토론, 대환대출 등 금융서비스 부문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2.3% 포인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허강현 뱅크몰 책임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급히 주택을 구매하는 수요가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하지만 주택 매매 수요자의 니즈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등 다르다"며 "단순히 금리로 상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개인의 상환 계획이나 상품의 기준금리 등 상품의 구성 형태 등을 고려해 비교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대출과 다르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좋으므로 최대한 많은 상품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