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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대 세종대 명예이사장 “ 세계 평화 수도, 경기만에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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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8. 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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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세종
제공=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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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지난 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K-LDS(Land Development Strategy)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세계 평화의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는 권현한, 정명채, 김경원 교수가 발표를 했고, 정태웅, 김경배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주 이사장은 "US뉴스가 한국의 국력을 프랑스나 일본을 앞서는 G6로 평가를 했다"며 "한국 방위산업 수출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증했다. 주변 국가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이 생존하려면, 한반도가 세계정세를 주도할 기지가 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만 일대(강화도-연평도-가덕도-덕적도-영종도)를 매립해 세계의 중심 도시인 UN City로 활용하는 것이 국토개조전략"이라며 "총연장 250㎞의 방조제를 설치하면 서울시 면적의 6.5배인 총 3950㎢(약 12억 평)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여기에 세계 최대의 항공과 항만 시설을 구축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류 중심 지역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강 수계에서 확보된 준설토를 활용해 방조제와 수심 15m 이내의 부지를 매립해 토지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UN본부는 특정 강대국에 치우치므로, 세계 경제와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한중일 가운데로 옮길 필요가 있다. 미중 갈등의 접점에 위치한 한국을 세계수도로 삼으면 3차 세계대전의 뇌관을 평화의 장으로 바꿀 수 있다"며 "총 60년간 단계별로 분양하고, 다국적기업과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등 건설비용 230조 원을 제외한 3124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제2국민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UN City로 부상되기 위해 우선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돼야 한다"며 "법인세 기준 홍콩 16.5%, 싱가포르 17%인 반면에 한국은 26%이므로 낮춰야 한다. 싱가포르는 동북아의 중심으로부터 6시간 이상 걸린다. 한국이 제대로 여건만 갖추면 명실상부한 동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될 것이고, 곧 세계의 금융허브"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물그릇을 키우는 전략으로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를 예방해야 한다"며 "모든 하천을 경암층까지 준설하여 물그릇을 키우고 매립토를 조달하면 한국이 G2로 비약하게 된다. 매년 1,300억 톤의 강수량 중에 399억 톤이 바다로 버려진다. 하천을 준설해 총 유출량의 85%, 334억 톤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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