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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잠비아 대통령 면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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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8. 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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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잠비아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잠비아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장관은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는 한국과 코발트, 구리 등 핵심 광물이 풍부한 잠비아 간 공급망 협력이 호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광물, 농업, 디지털 전환, 재생에너지 등에서 경제 협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히칠레마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투자 프레임워크 추진 등을 통해 농업 기계화, 그린에너지, 중장비 등 인프라, 보건, 디지털 및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박 장관은 내년 한국이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히칠레마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이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 시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잠비아 등 아프리카와 적극 협의하기를 희망했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평화·안보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데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추진과 관련,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금번 면담은 남부 아프리카에서 지정학적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잠비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비전에 지지를 확보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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