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광복군 작전 도운 윌리엄스 등 독립유공자 100명 포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5010007256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8. 15. 11: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0000754985_001_20230815061315819
프랭크 얼 크랜스턴 윌리엄스 선생./국가보훈부
AKR20230814019800504_01_i_P4_20230814082106186
1910년 통영예기조합 조합원들의 단체 사진/국가보훈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의 교육에 힘쓰고 한국·영국 연합작전을 도운 미국인 선교사 등 100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1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공주 영명학교 설립자로 한국광복군의 한영 연합작전을 도운 미국인 선교사 프랭크 얼 크래스턴 윌리엄스 선생과 만세시위에 앞장선 통영기생 함복령 선생 등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했다.

윌리엄스 선생은 1908년 미국 선교사로 입국해 충남 공주에서 영명학교를 설립한 후 30여 년 간 교장으로 재직했다. 1943년 인도 전선에서 한국광복군 인면(인도·미얀마) 전구공작대 대원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또 인도에 파견된 광복군의 한영 연합작전을 돕고, 광복 직후 미군정청 농업정책 고문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함 선생은 18세이던 1919년 3월, 동료 기생 6명과 함께 경남 통영의 중심부인 부도정 장터에서 만세 시위에 앞장섰다.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신분인 기생의 만세 시위는 3·1운동이 통영 전역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보훈부는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30명(애국장 8·애족장 22), 건국포장 5명, 대통령표창 65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3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15일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후손에게 수여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국권 상실이라는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생애와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선양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한 분의 독립운동가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