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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1일부터 연합연습...美우주군도 첫 합류 태평양 역내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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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8.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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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미사일 등 안보상황 시나리오 반영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을지 자
한미 양국이 진행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하루 앞둔 2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미 양국 군이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실시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시나리오 위협 상황 등을 반영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계기로 북한의 무력 도발 우려가 나오는 만큼 대북 감시태세 강화 및 도발 억지력 강화 차원의 의미도 지니게 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국 우주군이 최초로 참여하며 미국의 전략 폭력기 등 전략 자산도 UFS기간 전개된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UFS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정부연습과 연계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2부는 군 단독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훈련에는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우리 군은 지난 15일부터 UFS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CMX)을 진행하면서 훈련 체제에 돌입했다.

군 당국은 시나리오와 맞물려 연합통합화력훈련과 공군 쌍매훈련 등 30여 건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UFS의 13건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미군 전략자산 B-1B 전략폭격기 등이 UFS 기간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UFS에는 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 미군과 미국 우주군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유엔사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이 참가한다. 이들 국가는 정전협정에 의거해 한·미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만간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뿐 아니라 군사정찰위성 등을 재발사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국가정보원도 지난 17일 국회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ICBM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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