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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에서 실시된 모의연습은 미사일 공격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위험 공역에서의 민항기 운항을 통제하는 절차와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연습은 공작사가 가상의 적 도발 징후를 포착, 항공교통본부로 민항기 통제를 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실제 항공관제 콘솔과 동일하게 만든 시뮬레이터 앞에서 대기하던 항공교통본부 관제사들은 공작사와 사전 협조한 민항기 우회 경로를 확인하는 등 대응절차를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항공기 도발상황이 발생하자 공작사는 '민간 항공기 긴급 우회명령'을 발령했다. 해당 명령은 평시 적의 위협상황 발생 때 민항기를 안전한 인접 항로로 대피시키고, 군의 방공작전공역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긴급명령이 발령되자 공작사와 항공교통본부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위험한 항로를 긴급히 폐쇄하고 우회경로의 항공교통 현황과 예상교통량 등을 확인해 민항기가 안전하게 우회할 수 있도록 통제했다.
적기가 군사분계선(MDL) 인근 상공을 비행하고 적이 미사일까지 발사하는 등 군사도발이 계속되자 공작사는 '비상 항공교통 보안통제'를 발령했다. 명령에 따라 폐쇄된 항로·공항 및 관제처리능력과 예상 교통량 등을 고려해 비행 중인 민항기들을 안전 지역으로 이동시키면서 모의연습은 마무리 됐다.
연습을 계획한 염인순 공작사 운항관제과장(대령(진))은 "공군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다양한 상황에 따른 연습·훈련을 실시해 전시적 도발에 따른 민항기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과 절차를 지속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