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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달 남극 표면서 황 존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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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8.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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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칼슘·철 등도 탐지
India Lunar Mission <YONHAP NO-2895> (AP)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 보낸 달의 크레이터 이미지./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달 표면에서 황(黃)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ISR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 프라기안에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광기(LIBS)'를 통해 남극 근처의 달 표면에서 황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예비 분석을 통해 알루미늄, 칼슘, 철, 크롬, 티타늄 등의 존재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 수소 탐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ISRO는 지난 28일 X에 올린 글에서 찬드라얀 3호 착륙선 비크람에 탑재된 '찬드라얀 표면 열물리 실험(ChaSTE)' 기기가 첫 번째 관측 결과를 보내왔다며, 우측으로 가면서 치솟는 형태의 그래프를 게재했다.

ISRO는 이 그래프는 비크람이 달 위에서 움직이는 동안 측정한 다양한 달 표토(表土·지표면에서 약 15cm 깊이까지의 흙)의 온도로, 달 남극 온도를 잰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또 달 남극 토양 온도를 측정한 결과, 달 표면 아래 8cm 깊이의 토양 온도는 영하 10도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찬드라얀 3호가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안착한 후, 프라기안은 착륙선 비크람에서 나와 14일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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