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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관계자 “북러 정상회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개최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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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9. 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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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 극동 군 시설 방문 방안도 검토
NORTHKOREA-RUSSIA/ <YONHAP NO-0955> (via REUTERS)
지난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매체가 보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계획에 대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양국 정상의 회담을 위한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소는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 섬의 대학(극동연방대)도 포함돼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무기 거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에 있는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 행사가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극동연방대는 EEF 개막을 앞두고 이미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북한 측은 그간 예정을 변경해왔다"면서 회담 직전까지 일정과 장소 등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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