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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래 협력대화 3일 동안 베이징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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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9.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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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후·산업 협력 논의
서울·베이징 전문가 60여 명 참여
忠和 협찬으로 김성훈 박사 추진
베이징궈롄자문·CEGA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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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포스터./김성훈 박사 제공.
국제질서의 변화와 한중 양국 간 협력 환경을 논의하기 위한 '한중미래협력대화'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중국 궈관(國觀)싱크, 중국해외진출기업지원연맹(CEGA), 쓰하이첸판(四海千帆) 등이 주최 및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정·관계, 학계, 법조계 및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한중 관계와 전략적 신뢰를 비롯해 기후변화, 인공지능(AI), 공급망 및 산업 협력, 청년·전문가 교류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과 양국 인사 간 연계에는 베이징궈롄(北京國聯)자문유한공사의 대표 김성훈 법학박사가 CEGA와 함께 참여했다. 중국 측 기관 및 전문가 섭외, 한국 대표단과의 사전 소통, 일정 조율 및 현장 운영 등을 지원했다. 식품회사인 베이징중허(忠和)는 행사 협찬사로 참여했다.

김 박사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16일 열린 본 행사는 '국제질서 전환 배경에서의 한중간의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궈관싱크 런리보(任力波) 창립자 겸 총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글로벌 무질서와 중국의 선택·동북아 및 중한 관계 전망' 및 '국제질서 전환 속 한국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전략신뢰', '기후·AI', '산업협력' 세션에 이어 열린 '장기 협력메커니즘' 세션에서는 양국 간 자원 연계, 청년·전문인력 교류 및 대화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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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석한 한중 관계자들./김성훈 박사 제공.
행사 기간 한국 대표단은 중국의 AI·바이오·로봇 등 신흥산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교류했다. 우선 16일에는 커링(可靈)AI를 방문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생성, 숏폼 콘텐츠, 저작권 및 창작 윤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또 17일에는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이좡亦莊 소재)를 방문해 징둥(京東)그룹의 이커머스·스마트물류·의료건강·해외사업 분야, 후이룽썬(匯龍森) 바이오의약단지의 신약·임상·성과전환 분야, 로봇대세계의 휴머노이드 로봇·의료·복지 로봇 및 엠보디드 AI 분야 등을 둘러봤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와 현장 방문을 통해 논의된 AI, 디지털, 바이오, 로봇 등 분야의 협력 논의를 향후 기업·대학·전문가 간 후속 교류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CEGA 측은 향후 신에너지, 첨단제조, 디지털, AI, 녹색발전 등을 중심으로 한중 전문가 네트워크와 기업 간 매칭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한중 미래 협력대화에서는 김성훈 박사가 CEGA와 협력해 중국 측 기관 및 전문가 섭외, 한국 대표단과의 사전 소통, 행사 일정 조율, 현장 운영 및 통역·비즈니스 미팅 등의 연계 업무를 지원했다.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 및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관계자 간 실무적인 협력 채널을 연결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김 박사는 이 행사와 관련, "한중 협력은 정치·안보 분야의 대화와 함께 AI, 기후, 공급망, 산업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양국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베이징궈롄자문유한공사 박성원 고문변호사는 "한중 양국의 기업과 전문가가 상호 시장과 산업 환경을 이해하고 실제 협력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국 진출 및 중국 기업의 한국·제3국 진출과 관련한 교류와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허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우선 후베이(湖北)성 팡(房)현 지역의 전통주 및 식품 분야 사업을 기반으로 한중 기업 간 교류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의 바이오식품·전통주·기능성 식품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과 중국 식품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제품 유통, 문화·산업 교류 가능성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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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들의 면면./김성훈 박사 제공.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간 전문가 교류뿐만 아니라 AI, 디지털, 바이오, 로봇, 신에너지, 식품·전통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후속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주최·협력 기관과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교류, 기업 매칭, 공동 프로젝트 등 후속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으로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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