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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리 총리의 만남에 관해 묻는 말에 리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을 방문해 연 기자회견에서 "인도에서 중국 정부 2인자와 만났다"며 "우리는 안정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전혀 대립적이지 않았다"고 전했었다.
마오 대변인은 "리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의 발전은 미국에 도전이 아니라 기회고, 중미 양국이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경제가 끊임없이 성장하기를 바라며 중국 경제의 발전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만 마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대만 침공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의 일로, 중국인이 결정할 것"이라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한 데 대해서는 "각국의 양자관계 발전은 제3자를 겨냥해서는 안 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처리할 때 안정 추구와 협력 촉진에 대한 지역 국가들의 입장을 존중하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준수하며 패권과 냉전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