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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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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9.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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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제공=밀리의서재
밀리의 서재가 IPO 기자 간담회에서 단순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에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 상장 이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을 통한 오리지널 IP 확보 △지속적인 베스트셀러 발굴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이듬해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같은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 640만 명을 기록하고 제휴 출판사는 1900곳을 돌파했다.

밀리의 서재는 2019년부터 꾸준히 '밀리 오리지널'에 투자하고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고 있다.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부터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다년간의 오리지널 IP 확보와 베스트셀러 출간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밀리 로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고, 공개된 작품은 밀리의 서재 모든 구독자들에게 노출된다. 또한, 작가와 독자가 상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자 반응을 작품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오리지널 정식 연재는 '밀어주리(독자투표)'만으로 결정된다. 밀리 로드는 베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1000개 이상의 작품이 연재되고 있다. 밀리 로드로 확보한 오리지널 IP는 KT그룹 시너지를 통해 2차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는 연내 장르 플랫폼을 론칭하여 원활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매출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0명의 로맨스 작가 중 올해 말까지 60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완성도 높은 플랫폼 구축을 위해 뛰어난 인재 영입도 마쳤다.

장르 플랫폼 오픈 이후 매주 오리지널 신작 한 작품 이상을 연재하고, 연간 6~70종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플랫폼 론칭 초기에는 밀리의 서재 구독자와 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펼쳐 구독자 확보에 집중한다. 이후 구독자 유입 채널을 점차 확장하여 수익성을 도모하고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는 독보적인 콘텐츠 보유량과 다양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상장 이후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을 달성해 주주와 출판업계, 구독자들과 두터운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리지널 IP 확보부터 작가-독자 상호 소통 가능한 출간 플랫폼 운영과 장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독서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대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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