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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한미일의 억제·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3자 간 해상작전 능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위해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군수지원함 '천지함', 그리고 미 해군에선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과 순양함 '앤티덤' '로버트스몰스' 및 이지스구축함 '슈프'가, 일본 해상자위대에선 헬기 탑재 호위함(헬기항모) '휴가' 등이 함께했다는 게 해군의 설명이다.
제72기동전대장 장훈 대령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해상운송과 해양 안보위협을 야기하는 해적활동 등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군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더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훈련에 앞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과 칼 토마스 미 해군 제7함대사령관, 사이토 아키라 일본 자위함대 사령관은 이달 8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항모 '레이건'에 함께 올라 한미일 3국 간 해상지휘관 회의에 임하기도 했다.
이번 해상지휘관 회의에서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수중 위협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3자 간 대응방안과 해양안보 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됐다"고 우리 해군이 전했다.
한미일 3국은 지난 6월 국방장관회담에서 3자 간 훈련 재개와 정례화·추가 식별 등을 합의한 데 이어, 8월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안보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한미일 3국 전력이 참여하는 해양차단훈련이 실시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한미일 3국 간 대해적 훈련도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