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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억류된 민간인 12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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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10.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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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14일 소셜미디어 엑스서 밝혀
인질 중엔 이중국적자·외국인도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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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국경 지대에서 가자지구를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다. /EPA 연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민간인이 12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1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2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주민들을 살해하고 군인과 민간인 등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후 하마스는 100명 이상을 인질로 억류 중이라고 발표했고, 이스라엘군 당국은 장병 50명을 포함해 최소 150명이 억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인질 중에는 이중국적자를 비롯한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민간 목표물을 경고 없이 타격할 때마다 인질 1명씩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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