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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이 오는 25일 운항 재개를 앞둔 인천-요나고(돗토리현) 노선 예약률이 평균 80%를 넘겼다. 요나고는 일본 돗토리현의 소도시 중 하나로, 최근 엔저(低) 현상에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돗토리현은 관광 산업 부흥을 위해 숙박과 차량도 지원하는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 노선은 꾸준한 여객 수요에 탑승률도 높아 수익성이 보장된 노선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돗토리현은 특히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에어서울은 또 다른 일본 소도시 다카마스 노선도 성공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다카마스 역시 11월 8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말 연휴 기간에는 다카마스 노선을 매일 2편씩 확대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가 아닌 일본 지방 소도시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한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에어서울은 여행객 수요에 맞춰 일본 소도시 노선을 확대 운영하며 호실적도 전망된다. 동계 일정에 맞춰서는 일본 오사카 노선도 증편하면서다. 앞서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상반기 업계 최대 영업이익률을 낸 바 있다.
계열회사인 에어부산 또한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해 국내 최초로 부산-마쓰야마(시코쿠) 정기 노선을 편성했다. 지난 7월 운영해본 부정기편이 인기를 끌어 정기편까지 취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두 회사 모두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을 확실히 늘릴수 없는 상황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 모두 합병 과정을 진행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모회사 투자 지원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에어서울이 사용하는 국제선 항공기는 6대에 불과하다. 에어부산은 21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사정이 좀 낫지만 만약 확실한 지원이 있었다면 높은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조치를 통해 이익을 더욱 높일 수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수요가 높은 노선 중심으로 항공 스케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