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친환경이 새 먹거리…포스코인터, 영업익 4배 성장 노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09010006210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11. 09. 15: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지속
모빌리티, 이차전지소재, 에너지강재, 철강원료 등
4개 분야서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 추진
사진3. 2030년 친환경사업 성장 지표(수정)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 사업 성장 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사업을 핵심 성장 가치로 내세웠다. 이미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는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모빌리티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강재, 이차전지 소재, 철강원료 등을 토대로 2030년 매출 2배, 영업익 4배를 자신하고 있다.

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인 감속기를 미국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딩 계약으로, 이번 수주 금액은 3000억원으로, 전체 규모는 1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이미 폭발적인 수요로 생산 능력을 점차 키워가는 추세다. 최근에는 멕시코에도 생산 법인을 세운 바 있다.

구동모터코어에 이어 감속기까지 범위를 넓히며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사업 밸류체인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관투자자 대상 IR을 열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 사업 성장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친환경 본부를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만큼, 오는 2030년에는 매출 2배, 영업이익 4배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6. 모빌리티 전 밸류체인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 모빌리티 사업 구상./포스코인터내셔널
그중에서도 이날 대규모 수주를 발표한 모빌리티 부문은 향후 배터리, 부품, 모터, 차체를 아우르는 패키지 수주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다중모터가 탑재되는 추세를 반영해 2035년까지 관련 시장에 약 6800억원을 투자한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1000만대의 생산 체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도 오는 2030년 공급량을 기본 대비 10배 늘리고, 광산부터 원료(동박), 소재(음극재, 양극재, 활물질), 배터리(재활용)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강재 사업도 오는 2030년 223만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Greenate)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가격안정성을 확보한다. 이에 더해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 말레이시아 해상 CCUS 플랫폼 프로젝트 수주 등 여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나가고,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철강 원료도 스크랩 확보를 통해 그룹사 공급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전기로에 필요한 스크랩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그룹사 수요 전망치에 맞춰 선제적인 공급 안정 역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재, 식량바이오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