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불교문화사업단, 주불가리아 한국 대사관과 사찰음식 홍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24010015836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1. 24. 00:49

11월22일 김치의날 맞아 사찰김치 소개
clip20231123223051
소피아에 위치한 'HRC 요리 전문학교'에서 사찰음식을 관람하는 불가리아인들./제공=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이해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위치한 'HRC 요리 전문학교(HRC Culinary Academy)'에서 한국의 사찰음식과 사찰김치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김치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정한 바 있다.

'스님과 함께 하는 한국 사찰 김치'라는 주제로 사찰음식 전문가 지견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 강의, 사찰김치(고추씨백김치와 차조섞박지) 조리법 시연, 한국 전통 장 테이스팅을 진행했고, 참가자 모두가 총 12가지 사찰음식을 맛보는 시식 순서로 마무리했다.

12가지 음식은 △연잎밥 △늙은 호박배추 겉절이 △묵은지 볶음 △묵은지 잡채 △배추 된장찜 △고추씨 백김치 △차조 섞박지 △고추지 △고구마줄거리 장아찌 △부각 3종(김, 감자, 고추) 등이다.
이번 행사는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 지 3일 만에 2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국립소피아대학 한국어학과 학과장 및 교수와 학생들, 요리 관련 유명인플루언서, 그리고 불가리아 국영방송(BNT)의 간판 프로그램인 '100% AWAKE'의 진행자 스테판 쉐터레프(Stephan Shtereff)를 비롯해 불가리아 주재 각국 대사부인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