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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회복’ 이끈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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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11.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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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애경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위기를 극복하고, 최근 가파른 실적 회복을 이끌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애경그룹은 27일 정기 임원인사를 내고 성과주의에 따라 김 대표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65년생으로, 아시아나항공에서 전략기획본부장, 경영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한 항공업계 전문가다. 지난 2020년 6월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항공 운항을 재조정하고, 화물 사업에 진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해 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엔데믹 전환에 맞춰 적극적으로 노선을 증편하고, 재운항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일본, 중국 등 지역 운항 재개를 빠르게 결정했다. 노선도 다양하게 확보하면서 여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따라 지난 3분기 제주항공은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를 이어오면서 안정적으로 회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과감한 신조기 도입으로 비용 감축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달 초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B737-8을 구매 도입했고, 연내 한 대의 항공기를 더 들여올 예정이다. 리스가 아닌 구매 항공기로 운항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새 항공기를 통해 연료 효율 및 정비비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김이배 대표이사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던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위기 상황을 극복해 최근 가파른 실적 회복을 리드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서도 신조기 도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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