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내 친환경차 용 전기강판 공장도 증설
수산화리튬 상업 생산은 최초
최정우 회장 "업계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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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스코그룹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세우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지주사 출범을 기점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부문을 강화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소재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리튬 자원 선제적 확보…업계 선도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미국, EU 등에서 권역별 이차전지 사업망 구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리튬 등 핵심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미 확보한 광산 및 염호를 기반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비전통 리튬 자원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 2030년 리튬 생산능력 42만 3000톤을 확보해 글로벌 톱3 리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이 회사는 2024년까지 호주 광석리튬 기반 연산 총 4만 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석으로부터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국가 중 현재 FTA 체결국은 한국과 호주 뿐이며, 생산공장도 이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공장을 포함해 3개 정도다.
이밖에도 캐나다, 미국에 존재하는 유전염수, 지열염수 및 점토리튬 등 비전통 자원에 대한 현지 파트너사 협력 및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여 2030년 비전통 리튬 7만톤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리사이클링을 통한 리튬생산을 확대하는 등 리튬자원을 다원화할 계획이다.
◇친환경차용 강판 생산 확대
Hyper NO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철강사는 세계적으로 한정돼있다. 포스코는 국내에서 양적·질적으로 독보적인 Hyper NO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특허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광양제철소에 1단계와 동일한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해 광양 30만톤, 포항 10만톤 등 총 연산 40만톤의 Hyper NO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기차 약 500만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북미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2030년까지 전기강판 연산 100만톤 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도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치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국산화와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확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