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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소폭 하락…“고금리 장기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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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2.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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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지수 소폭 상승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주택산업연구원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68.8) 대비 5.5포인트(p) 하락한 63.3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다.

이 지수는 수도권(83.5→70.1)에서 대폭 떨어졌다. 지역별로 서울(86.3→73.9), 경기(81.0→69.7), 인천(83.3→66.6) 등도 모두 10p 이상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몇 개월간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된 데다 고금리 장기화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겹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금리상승세가 완화하고 프로젝트 금융의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된다면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금조달지수는 지난달(65.5) 대비 6.1p 상승한 71.6로 나타났다.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용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 위주로 자금조달 애로사항이 차츰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는 재건축(89.2→88.7)에서 다소 하락했으나 재개발(83.9→95.1), 민간택지(85.9→90.6), 공공택지(85.4→87.0) 등에서 상승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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