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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 핵 추진 잠수함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엔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만이다.
해군에 따르면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미주리함은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으로, 버지니아급 핵 추진 잠수함으로 길이 115m, 폭 10m, 만재배수량 7800t 규모로,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46㎞)로 수심 250m까지 잠항이 가능하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MK48 어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미주리함 승조원들은 부산 기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군수 적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 차 미국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의 ICBM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북한이 그동안 ICBM 발사 장소로 활용해온 평양 순안 국제공항 등에서의 발사 준비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한의 ICBM 발사가 임박했지만 평양엔 15일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16일까지 구름이 끼는 등 기상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주말 이후부터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개최 전이 도발 시점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이달 중 ICBM 발사를 한다면 올 들어 5번째로, 1년 기준 역대 최다 ICBM 발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화성-15형', '화성-17형'을 발사하고 신형 ICBM인 고체연료 기반 '화성-18형'을 두 차례 발사하는 등 이미 4차례 걸쳐 고강도 도발인 ICBM 발사를 단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