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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日의 US스틸 인수에 “동맹이라도 안보 영향 면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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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12.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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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US스틸 국내 철강생산의 핵심요소라고 믿어"
U.S. STEEL-M&A/NIPPON STEEL-INVES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동맹국일지라도 국가 안보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동맹국일지라도 국가 안보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긴밀한 동맹국의 기업일지라도 외국 기업이 상징적인 미국 기업을 매수하는 게 국가 안보와 공급망 신뢰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이 2차 세계대전 때 '민주주의의 무기고'의 필수 부분이었고, 여전히 우리 국가 안보에 중요한 국내 전체 철강 생산의 핵심 요소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의회가 권한을 부여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강화한 범정부 외국인투자위원회가 면밀히 조사할 준비가 된 종류의 거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이 언급한 조사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의로, CFIUS는 외국인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 등 대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해 안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정조치를 요구하거나 대통령에 거래 불허를 권고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주요 동맹인 일본의 US스틸 인수를 막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으나, 바이든 행정부는 깐깐한 심사를 예고한 것이다.

이날 US스틸과 일본제출은 CFIUS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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