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체험, 공연 등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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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광군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조일영 영광군의회 의장·군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병래 전남광주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심덕섭 고창군수, 김현주 한빛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관광객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은 강동석 영광불갑산상사회축제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장남종 추진위위장 환영인사, 장세일 영광군수 인사말, 이개호 의원·조일영 의장의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사화 자생지로 꼽히는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관람료는 무료로 운영되며,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르고 치유하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붉은 꽃길을 직접 누비는 '상사화 꽃길 걷기'를 비롯해 상사화 우체통 편지쓰기,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야간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상사호 동산에서는 '사랑이 피는 밤, 상사화 시네마' 야외 상영이 펼쳐져 밤하늘 아래 색다른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상사화는 참 특별한 꽃입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기다림의 꽃', '그리움의 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올해는 '더 새롭게, 더 특별하게' 축제의 모습에도 변화를 더 했다"며 "공연과 무대 중심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사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꽃길과 휴식 공간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만 머물던 축제의 시간도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해가 진 뒤에 영화를 즐기는 '상사화 시네마'를 비롯해 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을 더해, 잠시 둘러보고 돌아가는 축제가 아니라 더 오래 머물며 영광의 가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가을 상사화의 붉은 물결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행복이 가득 피어나길 바라며,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