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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 반지하 노후 주거지역 신통기획 확정…35층·1000가구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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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1. 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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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피해 지역…저류조·공원 배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재개발 종합구상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재개발 종합구상도./서울시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반지하 밀집 지역이 최고 35층, 100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개발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림동 855-1번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도 79.2%, 반지하 주택 비율 69.9%의 저층 주거지역이다. 2022년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어 침수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기획안은 △공원·저류조 등 공공시설 입체 복합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지역으로 연계되는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가로환경 정비 △유연한 도시계획을 통한 사업 실현성 제고와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창출 등을 원칙으로 세웠다.

침수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지 진입부인 대림로변에 공원, 저류조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의 보행 안전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보행·차량 동선은 적절하게 분리했다. 공원과 연계해 대림로에 보행특화거리를 만들고 기존 이웃 지역과 등굣길을 따라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했다.

대상지 내 혼재된 용도지역은 하나로 상향하고 유연한 층수 계획을 적용해 주변 환경 정비와 사업 실현성을 높였다.

또 최고 35층의 탑상형 건물과 주변 지역을 고려한 중저층의 특화 주동 등 다양한 높이와 형태로 계획했다.

대상지는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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