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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중·경상자를 합쳐 516명이다.
이시카와현은 연락이 두절된 주민 수도 210명으로 집계하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와지마시에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약 100건 접수됐다.
6일 오후 이시카와현 스즈시의 한 무너진 주택에서는 지진 발생 약 124시간 만에 90대 여성이 구출됐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을 52시간이나 넘긴 구출 사례다. 여성은 무너진 주택의 침대 위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날까지 14개 기초지자체에서 약 6만6000 가구가 단수, 2만3000 가구는 정전 상황을 겪었다. 3만 명 이상은 피난소 약 370곳에 피난한 상태다. 노토반도에는 이날 오전 5시 26분경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