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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2K 판도 흔들…韓 게임 신작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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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1. 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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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제공=아시아투데이
게임 업계에서 흔히 '3N2K'로 불리는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체제가 흔들리며 넥슨의 독주로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게임업계에서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실적 반등을 꾀찬다는 계획이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3N2K의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7138억원, 1조8917억원이다. 이 중 넥슨은 올 3분기 누적 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1조1815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24.3%, 40.3% 상승한 수치다. 애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넥슨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 5030억원으로 추정되며 4분기를 합산한 연매출이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버', '프라시아 전기' 등 신작을 선보이며 F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등과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루트 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를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게임은 PC·콘솔 신작으로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아크 레이더스' 등을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기 지식재산권(IP) '마비노기'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과 달리 타 게임사는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누적매출은 1조 3421억원이다. 영업이은 1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 하락했다. 이러한 실적하락 요인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인 '리니지' 시리즈의 인기가 떨어지며 매출이 떨어지자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3분기 매출 4231억원 중 73.6%(3115억원)가 리니지 IP에서 발생됐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올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밝히며 새로운 장르를 포함해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해외 시장에 출시한다. 이 외에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한 '배틀 크러쉬'와 '블레이드&소울' 기반의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도 내놓는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엔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69억원과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와 88.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7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중인 넷마블은 신작 7종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웹소설 IP로 만들어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모두의 마블2'등이 출시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중국)'가 출시 예정이다. 애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4분기 영업익은 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크래프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3760억원, 영업익 60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0.3%, 3.5% 줄었지만 타 게임사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틀그라운드의 흥행 유지와 지난 10월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재개됨에 따라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올 상반기 다크앤다커 모바일, 하반기에는 블랙버짓 등 신작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누적 매출 7849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63.8%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0월 임직원에 의해 '오딘' 업데이트 정보가 유출됐다. 또한 지난해 3월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저작권 문제로 인한 소송에 휘말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실적과 분위기 반전을 꾀차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1분기 중으로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아울러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 아시아권, '오딘'은 북미·유럽에, '에버소울'은 일본에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가디스오더', '프로젝트V' 등 신작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게임업계는 실적 반등을 위해 신작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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