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검찰 ‘4467억 불법 조달’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구속기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8010011547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01. 18. 13:48

4400억원대 자금 불법 조달 혐의
검찰 "경찰과 협력해 범행 규명"
20230807506414
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투자자들로부터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불법 조달한 혐의를 받는 유사수신업체 아도인터내셔널의 계열사 대표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유선 부장검사)는 18일 아도인터내셔널의 자금 불법 조달에 가담한 계열사 대표 박모씨 등 3명을 사기·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구속기소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씨와 공모해 약 6000회에 걸쳐 투자금 약 247억원을 편취하고 14만여회에 걸쳐 4467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을 벌이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같은 날 아도인터내셔널의 이모 대표로부터 범죄수익 중 일부를 받은 계열사 대표 임모씨와 이모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대표 이씨를 구속기소하고 투자결제시스템 '아도페이' 개발자 정모씨, 아도페이 웹페이지 개발자 박모씨, 전산담당 직원 한모씨 등 총 13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유사수신업체로 인한 피해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