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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경매 1일차, 세종텔레콤 ‘중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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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01.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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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28㎓ 대역 주파수 할당 경매에 참석한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전략 담당 이사, 윤호상 마이모바일 대표./김민주 기자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찾기에 나선 가운데 28㎓ 대역 주파수 할당 경매 첫날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주파수 경매 1일차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돼 오후 5시에 종료됐다. 오름입찰은 6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세종텔레콤이 경매를 중도 포기했다. 경매 결과 최고입찰액은 757억원이었다. 과기정통부는 "2일차 경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다중라운드오름입찰 7라운드부터 속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파수 할당 경매는 최저경쟁가격인 742억원으로 시작되며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 과기정통부가 승리 금액의 3% 이내(입찰증분율)에서 최소 입찰가를 정해주면 다음 라운드에서 나머지 2개 사가 경쟁을 한다. 1라운드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사가 30분 내에 금액을 써내면 나머지 회사들이 신청한 서류를 30분 동안 검토한다. 라운드는 3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포기할 때까지 계속되며 50라운드가 끝나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각 업체가 입찰가를 적어내고 가장 높은 금액을 쓴 업체가 선정되는 밀봉입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경매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 매일 오후 6시 경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최종낙찰가가 과기정통부에서 제시한 최저 경쟁가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저 경매가 이상의 출혈 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사전에 언급한 참여사도 있다. 여기에 각 사의 재무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최종 낙찰가는 10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라며 "경매가 당일 끝나지 않고 더 길어질수록 낙찰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경매에서 승리한 입찰사는 주파수 할당일 이전에 100억원을 납입해야 하며 내년 3월까지 할당 대가의 25%를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3년 안에 28㎓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해 소요 비용을 모두 합치면 약 2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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