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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은 "글로벌 철강 기업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가 공급과잉"이라며 "특히 중국은 세계 조강의 50%를 차지하면서 매년 생산 조항의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절대 생산 수치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중국이 대외 수출을 늘릴지는 내수 경기에 달렸다"며 "수출로도 전환되거나 한국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공급 과잉 속에서 자국 조강 산업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철강이 절대 대체 불가능한 기초 소재라는 인식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수입시장을 막는 장벽이 높지 않으나 철강재가 사용되는 조선,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 기간이 견고해 수출이 막힌 제3국 철강재가 한국에 유입될 유인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20% 이상의 수입재 급증에 따라 한국 제조업을 위해 철강 조강산업을 지켜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나오고 있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포스코가 수입을 절대적으로 막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저가 수입재가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국내 산업에 피해를 일으키는 불공정 행위를 막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