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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커머스 악화·클라우드 사업 지연에 주가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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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4. 02.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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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손상각·클라우드 사업 지연이 적자 원인
게임·결제 사업 견고한 매출과 비용 통제 긍정적
신한투자증권은 실적의 예상치 하회 및 클라우드 성장 둔화에 따라 28일 NHN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단기매수'와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NHN은 영업수익 5983억원, 영업적자 76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68억원을 하회했다.

특히 NHN커머스의 중국 장기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지연이 적자 원인으로 지목됐다.

클라우드 전환 자체는 세계적인 흐름이지만, 고객을 빠르게 선점해야 향후 서비스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의 특성상 예상보다 낮아진 매출액 성장률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동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커머스 사업 전체적으로는 지역과 상품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모습이지만, 비중이 큰 중국의 경기가 단기에 반등하지 못하면서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저가 상품 수요 증가 및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NHN 또한 큰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결제 사업의 견고한 매출 및 비용 통제 기조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모바일 캐주얼 기존작들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반등했다. 또 올해 6종의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을 통해 이익률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웹보드 규제 완화의 단기적 윤곽이 나오지 않아 예년 대비 시기가 늦어질 수 있지만,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결제·광고 분야는 거래액 증가세 및 대형 브랜드 유치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 또 페이코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적자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 비중 증가세가 가팔라 올해 체질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이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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