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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와 삼성전자의 협업으로 스마트 반지 버티컬 AI 생태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 대표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AI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갤럭시 링'을 차보고 싶어 하는 등 "링을 꼭 껴봤어야 되는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황 사장의 수차례 착용 해 볼 수 없냐는 질문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나중에 사무실에 직접 가지고 가겠다"며 "빠른 시일 내 소개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 사장은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에 극찬을 하며 협업을 제안했다. 황 사장은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라는 것을 통해 AI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 AI 서비스에 많은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통신사의 AI 서비스와도 같이 할 수 있는 뭔가를 위해 잘 협업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그 자리에서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취재진을 만난 황 사장은 "AI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높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삼성하고 같이 좋은 것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한번 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 부스를 가장 먼저 찾은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최 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링을 살펴보던 중 "저희가 SKT 부스에서 지금 AI 얼라이언스·텔코 얼라이언스 하고 있다"며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 유영상 SKT 사장이 선임하고 뭔가 조금 논의 더 드릴 부분이 있다. 따로 한번 뵙자"고 말했다. 이에 노 사장은 "알았다"면서 "협력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최 회장의 협업 제안을 들은 유 사장은 노 사장에게 "다음 달에 바로 이야기하자"고 전했다. 양사간 사업 논의는 이르면 내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대해 유 대표는 "삼성과의 어떤 협력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큰 틀에서 제안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SKT는 AI 컴퍼니로서 도약을 밝힌 후 AI 피라미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SKT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합작 법인 설립도 밝혔다. GTAA는 텔코 전용 LLM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영섭 KT 사장도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 '갤럭시 링'에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