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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15번에 김예지 의원을,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6번에 용혜인 의원을 각각 배치했다.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김 의원은 미래한국당에서 11번, 용 의원은 더불어시민당에서 5번 순번을 받아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20석 내외를 목표로 하고 있고, 더불어민주연합은 13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김 의원과 용 의원을 사실상 당선 안정권에 포함시킨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 현역 비례대표 의원의 재선이 유력해지자 정치권에서는 강한 비판이 나왔다. 제3지대의 새로운 미래는 용 의원에 대해 "비례대표 2대 세습이 웬말이냐"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철규 의원이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당의 오랜 관례가 깨졌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비례대표 제도 본연의 취지를 왜곡했다는 비판은 조국혁신당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비례후보 2번에 '셀프 공천'을 하고 반윤(反尹) 박은정 전 검사를 1번 배치해 소수와 신인의 등용보다는 정치적 대립각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