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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내 최초로 간척지에 ‘국립새만금수목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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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4. 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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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준공 이은 성과
"관련 노하우 살려 ‘아크로’·‘e편한세상’에 특화 조경 적용"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들어서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DL이앤씨
DL이앤씨가 국내 대형 수목원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조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준공한 데 이어 또 다시 국내 최초로 간척지에 들어서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ha(150만㎡)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7년이다.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수목원의 테마는 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이다. 지역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표현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간척지 토양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된다.

염분차단공법과 토양개량공법 등 염해 및 해풍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게 시공 중이란 게 DL이앤씨 설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2020년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세종시 도심 속 중앙녹지를 시민의 건강과 여가, 문화 활동을 위한 녹색공간으로 꾸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원 5년 차를 맞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의 랜드마크이자, 세종시 방문객들이 찾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DL이앤씨는 이들 수목원 시공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에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 파크(dePOEM PARK)'를 개시하기도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형 수목원 시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택 사업에서도 차별화한 조경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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