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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후보는 친명계 핵심으로 불린다. 반면에 이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갈등 끝에 탈당해 민주당 계열 정당간 적통 경쟁을 벌여온 만큼 호남의 민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산을은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당초엔 민 후보의 무난한 재선에 힘이 실렸지만, 이 후보가 출격하면서 호남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이 후보는 과거부터 호남 민심을 등에 업고 성장한 정치인으로, 지난달 10일 출마 선언 당시에도 "이재명 민주당이 호남 정치인의 싹을 자르고 있다"며 "광주에서도 큰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 반드시 광주를 주목받게 만들겠다"고 인물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민 후보는 "이번 선거는 광주 광산시민의 뜻이 실현돼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제도·정책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광산을에는 첨단지구가 속한 '광주 멀티플렉스' 지역 중 한 곳으로 젊은세대가 고루 분포돼 있다. 민 후보도 이를 염두에 인공지능(AI) 기술 기본법 제정·첨단3지구 AI 집적단지 2단계사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 군 공항 이전 지원·AI 산업 2단계 사업 지원·광주 전남 간 협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난 1~2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2일 광산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무선전화면접 100%,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후보 지지율은 민형배 민주당 후보 65%,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14%로 51%포인트 차였다.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의 우세를 예고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