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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참석…국제사회 연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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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6. 11. 15:41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의지 재표명
정례브리핑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YONHAP NO-4718>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11~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 이행 상황을 소개한다.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 참석은 올해로 3년째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고, 우크라에 대한 안보 지원·인도적 지원 물품의 신속한 전달을 골자로 하는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 이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의 장관급 회의에서 새로운 회원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대한 기여 의지도 재표명할 방침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회의 참여로)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DCP는 지난해 1월 출범한 대(對) 우크라이나 핵심 공여자 협의체로 G7(주요 7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우크라이나,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2월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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