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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지리차와 협력관계 구축…최재원 수석부회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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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4. 06.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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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사업협력 협약 체결
전기차 배터리·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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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이하 지리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리그룹은 중국에서 신에너지 차 중심으로 성장해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인수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SK그룹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는 지난 11일 지리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 간 협력 관계 구축에 있어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세계적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산하에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2023년 기준 지리그룹의 차량 판매량은 279만 대 수준으로, 특히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 판매고는 98만 대를 넘어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 밖에도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용호 SK㈜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동후이 지리그룹 CEO는 "SK와의 협업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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