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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주택 조직·인력 강화… “수도권 공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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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6. 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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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입확대전략TF'·지역본부별 '매입약정지원팀' 신설
LH 본사 전경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택 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정부가 중산층·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주택 12만가구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과 기존 주택을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매입한 후 무주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LH는 주택 매입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 공급 부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건설사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수도권에 70% 이상 집중된 매입 목표를 이행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사비 연동형 약정 방식도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매입확대전략' 전담조직과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약정지원팀'을 신설한다.

수도권 매입 확대 전략 TF는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을 단장으로, '조기착공지원팀'과 '매입팀' 등 2개 팀으로 나뉜다. 조기착공지원팀은 공사비 연동 방식 물건 심사와 민간의 설계도면 작성, 지방자치단체 인허가·협의 절차 등과 관련한 컨설팅 업무도 수행한다. 매입약정지원팀에는 총 37명을 배치해 주택 매입 신청 접수부터 품질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업무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LH는 3기 신도시 조성공사 사업 일정 지연을 방지하고, 적기 착공을 추진하고자 사업량이 집중된 수도권 사업본부에 인력도 추가 배치했다. 하반기 착공 물량이 집중된 남양주사업본부에 '주택품질팀'을 새로 만들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위축된 전·월세 시장에서 LH가 든든한 주거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원활한 주택 공급과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 만큼 차질 없이 정부 정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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