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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규모’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 유찰…DL이앤씨 단독 응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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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7.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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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서울시
총 사업비가 1조7000여억원에 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DL이앤씨의 단독 입찰로 인해 유찰됐다.

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는데, DL이앤씨만 응찰했다.

관련 법에 따라 시공사 선정에 한 곳만 입찰하면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유찰된다. 망냑 2회 이상 유찰된 경우 조합 의결을 통해 특정 건설사와 수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18만3707㎡ 규모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3층, 51개동, 2592가구를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한남뉴타운 재개발 구역에서도 평지가 많아 입지가 좋다는 게 업계 평가다.

조합 측은 입찰에서 공사비로 3.3㎡당 916만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사비는 1조7580억원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조합의 입찰 조건을 보고 2차 입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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