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안내받는다…2026년까지 시스템 개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6010014117

글자크기

닫기

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8. 26. 16:18

행안부, 재난안전정보관리체계 개편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행안부3
/박성일 기자
정부가 재난·안전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재난안전 정보 관리체계를 모바일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시스템 개편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행안부는 시스템 개편을 통해 현장에서의 행정 처리와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 모바일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면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피해상황 조사, 구호물자 확인 등 재난·안전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 사용자 위치에 기반해 기상특보 현황, 주변 위험·사고 상황, 가장 가까운 대피장소 등 맞춤형 재난·안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재난 유형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34종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들을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해 재난관리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안전 분야에 모바일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