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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특집] 고려대, 2680명 수시모집 선발…논술전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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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8. 28. 06:00

"지원 기회 확대 위해 논술전형 신설"
[첨부1] 고려대 전경(1)
고려대학교 전경. /고려대
고려대
정환 고려대학교 입학처장/고려대
고려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6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작년보다 87명이 증가한 수치로, 학생부교과전형 652명, 학생부종합전형 1602명, 논술전형 361명,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 65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의 신설이다. 본전형은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고, 합리적 추론과 논리적 사고방식을 가진 수험생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됐다. 고려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100% 논술로 361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80%와 서류 20%를 합산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해당 전형 방식은 학생부(교과) 성적이 80% 반영되므로, 학업을 충실히 수행한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 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학업우수전형·사이버국방전형·계열적합전형·고른기회전형·재직자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 종합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7분간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의학 대학 지원자에게는 다중 미니 면접(MMI 면접)이 실시된다. 계열적합전형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 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6분간 진행된다. 고려대 수시모집 면접 평가는 모두 대면으로 시행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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