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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건설 미수금 2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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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0. 06. 14:54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미수금 4451억 최대
지난해 한국건설사들의 해외건설 미수금이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건설사의 해외건설 미수금은 29곳에서 약 1조 8383억원(13억6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외건설 미수금은 2021년 12억달러, 2022년 13억5600만달러로 최근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매년 6월을 기준으로 연 기준 미수금 통계를 집계한다.

지난해 기준 해외건설 미수금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화 건설부문이 수주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었다. 계약금액 98억7000만 달러 중 미수금이 약 4451억원(3억3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2억3000만 달러) △이집트 수첨분해 사업 (1억7000만 달러) △사우디 슈아이바 담수 플랜트(7000만 달러) △카타르 이링 로드 남북연결 구간 공사(5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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