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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고병원성 AI 발견 시기 일러… 방역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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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0. 11. 16:56

11일 경기 소재 계란유통센터 등 방문
지난 9일 전북 야생조류 분변서 AI 확인
산란계 맞춤형 차단방역·통제 관리 실시
송미령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11일 오후 경기도 용인 철새도래지를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소 이른 시기 확인된 만큼 방역기관에서 철저히 점검 및 관리해 달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소재 계란유통센터와 철새도래지 청미천 등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전북 군산 만경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에 따른 방역점검 일환이다.

송 장관은 "AI가 발생할 경우큰 피해가 우려되는 산란계 밀집단지는 맞춤형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점검·관리해 달라"며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하고 통제 관리에 만전을 기대 할라"고 주문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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