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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MZ사장님, 자영업자 18%…절반은 요식업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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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10. 21. 10:42

신한카드, '2024년 MZ사장님 동향 리포트' 공개
[신한카드_보도자료]_MZ_사장님_그래프(1)
2030세대 젊은 'MZ사장님' 비중이 자영업자의 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절반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신한카드는 2030세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기준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에서 2030세대 젊은 사장님들의 비중은 17.8%를 차지했다.

MZ사장님들의 가맹점 운영기간을 들여다보면,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37.9%), 30대(22.0%)로 나타났다. '1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도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했다.
2030세대 사장님 상당수가 한식, 양식 등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51.7%, 30대 41.5%가 요식업에 종사했다. 특히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감안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세계 요리, 스테이크 등)을 많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기 관리와 미용, 반려동물에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스포츠센터, 애완동물용품, 네일 케어 업종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일컬어지는 MZ 사장님들은 타 연령대와 달리 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율이 20대는 41.4%, 30대는 35.2%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25.0%, 50대 18.6%, 60대 이상은 12.2%이었다. 20대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도가 60대 이상 연령대 보다 약 3.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창업 시장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며 다른 연령대의 가맹점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데이터바다(Databada)를 통해 데이터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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