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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미연합사령관들 “K9·K10, 미군에 꼭 필요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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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1. 05. 15:21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생산라인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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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전 사령관(왼쪽 네 번째부터),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이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 창원3사업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월터 샤프, 커티스 스캐퍼로티, 로버트 에이브럼스 등 3명의 전 한미연합사령관들이 지난 1일 경남 창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을 찾아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미군에 꼭 필요한 전력"이라며 극찬했다.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육군 예비역 대장 3명의 방문에는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김종욱 이사, 신경수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앞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회장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는 한미동맹, 국가안보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올해 한미동맹대상을 제정하고 1회 대상 수상자로 한화를 선정했다.

샤프 전 사령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는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들 무기체계가 미군에 필요한 전력이고 전력화가 된다면 한미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도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있으면서 이들 무기체계의 한국군 운용상태를 다 경험해봤다"며 "특히 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탄약 장전은 매우 중요하며 탄약운반차량은 미군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한미동맹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초석이며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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