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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신한카드와 2기 PLCC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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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1. 10. 10:59

각 브랜드에 맞는 고객 맞춤 혜택 설계 및 차별화 전략 수립
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GS리테일과 신한카드의 'GS리테일 2기 PLCC 출범 및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카드와 'GS리테일 2기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범 및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 허서홍 경영전략SU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박창훈 Payment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GS리테일 2기 PLCC 출범 및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 △상호 빅데이터 및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 △양사 이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GS리테일은 2021년 'GS프라임 신한카드'와 2022년 'GS프라임 신한카드 체크' 등 PLCC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기존 운영하던 PLCC의 서비스 수준을 넘어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각 브랜드에 맞는 고객 혜택 설계 및 차별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 객수 증가 및 매출액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1~10월 기준으로 GS프라임 카드의 사용 데이터를 살펴보면, GS프라임 카드 발급 받은 고객의 발급 전후 1개월간 결제 금액이 GS25 32.5%, GS더프레시 43.5%, GS샵은 55.7%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

이한나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은 신한카드와 협력 강화를 통한 PLCC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업태별 1위 기업의 노하우를 이번 PLCC 개발에 활용해, 각 사업 브랜드에 맞는 핵심 혜택을 제공하는 PLCC 카드로 GS리테일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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