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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김장비용 22만원 예상… 평년比 0.6%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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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1. 13. 16:13

배추·무 등 채소가격 총 22만1784원
14일 수능 이후 김장 본격화될 전망
aT, 19일 올해 김장비용 발표 예정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김장비용은 평년 수준인 22만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무·고춧가루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은 총 22만179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 김장비용인 22만457원보다 0.6% 높은 수준이다.

항목별로 보면 배추 20포기 가격은 7만5560원, 무 5개 가격은 1만2960원으로 조사됐다. 고춧가루 2㎏ 가격은 5만7884원이다. 이어 △깐마늘(1.3㎏) 1만1397원 △쪽파(0.7㎏) 5138원 △대파(0.7㎏) 2139원 등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김장이 본격화되면 김장재료 출하지역과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출하량이 더욱 증가하면 김장비용도 평년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며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비용을 조사해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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