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대만 6호점 '교촌치킨 타오위안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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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국내외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최초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삼양사는 최근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으로부터 알룰로스를 해당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하는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노블 푸드로 승인을 받은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고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삼양사는 당분간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현지 고객사 발굴에 역점을 두고 B2B 알룰로스 브랜드인 넥스위트(Nexweet)에 알룰로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북미와 일본 중심의 알룰로스 판로가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현지 고객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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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대만 6대 도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에 있다. 타오위안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가까운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상업시설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역사적 유적지가 많다. 특히 '메트로 워크 몰'은 타오위안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형 쇼핑센터로 유동 인구가 많다.
교촌치킨은 이번 개점을 통해 대만 현지 고객에게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며 K-치킨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8월 대만 신베이시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타이페이101,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중 등 대만 주요 상업 지구에 2~5호점을 오픈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로서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