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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22일은 ‘김치의 날’… 농식품부, 김장 나눔 등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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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1. 22. 14:47

서울 삼청각서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
식품 최초 국가기념일… "김치산업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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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에 참여해 김장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22일 '김치의 날'로 식품 최초 국가기념일이다. 매년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기념식을 비롯해 김치산업 유공자 및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진행된 기념식 이후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는 험프리스(주한미8군) 문화체육회 회원, 다문화 가정, 종로구 부인회 등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김장문화와 김장을 통한 나눔정신·공동체 문화 등을 체험했다.

농식품부는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1122㎏을 포함해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기부했다.
아울러 새로운 김치 제품 전시·시식 행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김치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콘퍼런스 등도 이어졌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산업은 최근 국내·외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김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김치를 통한 우리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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