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DL이앤씨,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혁신상 2건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3010001261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2. 03. 09:46

디타워 돈의문 전경
디타워 돈의문 전경./DL이앤씨
DL이앤씨가 국토교통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받았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기획된 시상식이다. 유형별로 △BIM(빌딩정보모델링) △철도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스마트건설 챌린지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으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은 현장 초기 공사 시 수주부터 견적·시공·정산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BIM과 드론, AI, 센서와 같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철저한 공사·안전·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3D BIM 기반 설계·견적 △드론 데이터 기반 공사 진도 관리 △파일 관입량·리바운드량 측정 자동화 등을 통해 비용 절감부터 공기 단축은 물론 안전 및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은 DL이앤씨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6공구'에 적용한 기술이다. 해당 현장은 한강 하부 통과 구간으로 GTX-A 공구 중 시공 난도가 가장 높다.


DL이앤씨는 터널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지하 유출수 발생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터널 내 인플레이터(inflater·팽창 구조체)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하 유출수 발생 시 인플레이터가 팽창해 터널 내부 침수를 막는 것은 물론 작업자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터널 굴착 공사 방식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다른 현장에서도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도 단지·주택 분야와 철도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고객 만족과 안전 확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신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기존 건설 산업이 지닌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풀어가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