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지금은 한국 교회 기도할 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7010009418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12. 17. 08:34

여의도순복음교회, 특별기도회 선포
KakaoTalk_20220608_145842303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기하성) 교단의 대표총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국가 안정과 국민대통합 위한 교인 총동원 새벽기도회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일련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종교지도자로서 수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이 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서 국가적인 고비때마다 특별기도회를 해온 바가 있다.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을 앞둔 14일 새벽예배에서 "우리나라가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혼돈에 휩싸여 있다"면서 "이 혼란과 어둠을 밝히고 해결하기 위해 유일한 희망이신 하나님께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 사회가 서로 편을 갈라 갈등하고 대립하기보다는 민족 대통합과 화합을 이뤄나가는 나라가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복이 임하실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고 우리나라를 끌어안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우뚝 선 모범국가로 세워주실 것"이라고 내다보며 소망과 바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 기도에 동참해 줄 것도 재차 당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에 따라 16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총동원 특별 새벽기도회'로 전 교인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8일부터는 탄핵심판이 끝날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이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