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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무민과 함께 타는 눈썰매’ 스노우 버스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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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12. 18. 11:08

2.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_레이싱 코스
스노우 버스터.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무민 캐릭터와 함께 눈썰매를 즐기는 '스노우 버스터'를 가동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오는 20일 패밀리 코스를 오픈한다. 27일에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 운영해 내달 초까지 모든 눈썰매 코스가 가동될 예정이다.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강도별로 3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패밀리 코스, 가파른 경사에서 빠른 질주를 즐기고 싶다면 레이싱 코스가 좋다. 익스프레스 코스는 길이가 200m로 가장 길고 강도가 높다. 최대 4인까지 거대한 원형튜브 눈썰매에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와 튜브이송대가 설치돼 있다.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도 설치돼 있어 안전한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스노우 버스터 주변에는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 존이 마련됐다. 눈 덮인 넓은 평지에서 미니 눈썰매를 타거나 눈사람, 눈오리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스노우야드도 있다. 미니 나무 썰매를 즐길수 있는 왕복 50미터 길이의 스노우 트랙도 내달 초 오픈한다.

스노우 버스터 입구 지역에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핫푸드 빌리지를 꾸몄다. 핫초코, 어묵, 군고구마 등 따뜻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도 찾아볼 수 있다.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 등 방송 출연자들이 체험한 핀란드 현지 셋방을 그대로 재현했다. 방송에 나오는 핀란드의 모습을 보면서 따뜻하게 몸도 녹일 수 있다.

에버랜드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하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를 진행 중이다. 북유럽 감성의 겨울숲과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콘텐츠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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